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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무계획 1박 2일 - 이기대 오륙도 스카이워크, 송도 구름산책로 저번 달에 숙박세일페스타에 대해 알게 되어 부산에 가기로 급히 정했다. 부산역과 가깝고 리뷰가 좋은 호텔을 저렴하게 결제해서 좋았다. 오륙도 스카이워크호텔 로비에 짐을 맡기고 버스로 이기대로 향했다. 잠자리가 정말 많아서 여기 모기는 없겠다 싶었다. 이기대 스카이워크를 걸으면서 바다와 오륙도를 봤는데 그냥 폰 떨어뜨리면 망한다는 생각뿐이었다. 자연경관을 보고 감동할 나이는 아직 아닌가보다.이기대 해안산책로호기롭게 해안산책로 등반을 시작했는데 출발 5분만에 체력에 위험을 감지했다. 햇빛이 정수리를 강타하는 이 날씨에 올라가다가는 열사병으로 쓰러지겠다 싶어서 빨리 포기하고 다시 내려갔다.인포메이션 센터 같은 곳에 들어가서 시원한 데서 잠멍 (잠자리 멍) 때렸다. 결국 다시 숙소로 돌아가서 재빨리 체크인했다...
[대전 서구] 롯데백화점 대전점 소담뜰, 소담원, 온천집 토요일 아침부터 롯데백화점 대전점으로 향했다. 10시 40분쯤 갔더니 사람이 별로 없었다. 1층에서 샘플을 받고 위층으로 올라가 옷을 구경했다. 마음에 드는 옷을 찜하고 건물을 한 바퀴 돌 생각으로 올라갔는데, 3층에 소담뜰이라는 정원이 있었다! 하얀 자갈과 라탄 의자가 지중해 느낌이 났다. (사실 지중해 느낌이 뭔지 모른다) 분수와 물길도 아주 예쁘다.인공적인 자연미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여기서 3시간도 있을 수 있을 것이다. 사람이 우리밖에 없어서 사진도 많이 찍으면서 천천히 구경했다. 이른 점심을 먹으러 식당가로 올라갔다. 에스컬레이터에서 내리면 바로 보이는 '온천집'에서 마제덮밥을 시켰다. 여기도 인공적인 자연미가 출중하다. 추천! 온천집 바로 옆에 소담원이 있다. 역시 인공적인 자연미가 뛰어나 ..
[대전 동구] 대청호 자연수변공원, 명상정원, 자연생태관 가족과 함께 대청호(대전 쪽)에 다녀왔다 금요일 낮에 갔는데, 사람이 정말 없었다. 먼저 자연수변공원으로 향했다. 수변공원은 별 게 없었지만, 뒤쪽으로 넓은 잔디밭이 있다. 정말 조용하고 평화로워서 흔들벤치에 한참을 앉아있었다.명상정원다음으로 명상정원에 갔다. 주차장에서 잘 만들어진 산책로를 따라 한참 걸으면 해변 명상정원이 나온다. 가뭄에 수위가 낮아져서 그런지 하얗게 백사장.. 이 있었다. 백사장에 파도가 치는 게 그냥 바다 같다. 납작한 돌을 찾아서 물수제비..는 못 하고 던지고 놀았다. 물새가 있을까 살짝 기대했지만 호수라 그런지 거위 가족과 백로 한 마리밖에 못 봤다. 다시 산책로를 따라 걸었다. 오랜만에 숲속을 걸었는데, 초록초록한 풍경이 너무나도 좋았다. '호수가에서'라는 카페에서 차를 마셨..
[대전 유성구] 신세계 엑스포타워, 대전 신세계백화점, 국립중앙과학관, 성심당 케익부띠끄, 성심당 본점 눈 오는 날 대전까지 와준 친구와 함께 유성구(와 중구)를 탐방했다. 대전 신세계 엑스포타워 첫 번째 목적지인 엑스포타워로 가기 위해 한밭수목원을 가로질러서 걸었다. 수목원이 가로로는 굉장히 넓지만 세로 길이는 생각보다 짧아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서 금방 건널 수 있었다. 육교를 건너면서 꽁꽁 언 갑천을 구경했다. 신세계 엑스포타워는 호텔이라 그런지 화장실이 정말 으리으리했다. 화장실 칸 안에 거울이 있는 건 생전 처음 봤다. 어쨌든 39층에 위치한 폴 바셋에서 음료를 마셨다. 대전 신세계 Art & Science 바로 옆 건물인 신세계백화점을 1층부터 한 층 한 층 쭉 올라갔다. 쇼핑보다는 관람(+ 점심 메뉴 선정)한다는 느낌으로 비교적 최근에 지은 백화점이라 더 백화점 같았다. (촌사람식 표현) 저번..
[서울 당일치기] ③잠실 - 롯데월드몰, 석촌호수 야경, 석촌호수 아뜰리에 ①용산 - 감정서가, 아이파크몰 공예홍보관, 용산역사박물관, 기억전시관 ②동대문 - 서울한방진흥센터 보제원체험, DDP ③잠실 - 롯데월드몰, 석촌호수, 석촌호수 아뜰리에 동대문에서의 일정이 예상보다 일찍 끝나서 저녁은 잠실에서 먹기로 했다. DDP에서 지하철 2호선을 타고 잠실역으로 갔다. 롯데월드몰 잠실역 롯데월드몰에 먹을 데가 많지 않을까 해서 몰에 들어갔는데, 인산인해에 1층부터 숨이 막혔다. 그래서 윗층으로 한 층씩 계속 피난을 갔는데도 계속 사람이 많았다. 불길한 예감은 틀리지 않아서, 이른 시간임에도 대기가 없는 음식점이 없었다. 결국 몰을 나와서 방이동 먹자골목으로 갔다. 맛집으로 알려진 등촌샤브칼국수집에 가려고 했으나, 대기줄이 멀리서부터 보이길래 재빨리 피봇하고 꼬마김밥집으로 들어갔다...
[서울 당일치기] ②동대문 - 서울한방진흥센터 보제원체험, DDP ①용산 - 감정서가, 아이파크몰 공예홍보관, 용산역사박물관, 기억전시관 ②동대문 - 서울한방진흥센터 보제원체험, DDP ③잠실 - 롯데타워몰, 석촌호수, 석촌호수 아뜰리에 용산역에서 지하철 1호선을 타고 제기동역으로 향했다. 약령시장 제기동역 출구로 나오자마자 약령시장의 한방냄새가 반겼다. 정말 모든 가게가 한약재방, 한의원, 한방의료기기 셋 중 하나였다. 그 흔한 카페조차 보기 힘들었다. 서울한방진흥센터 약령시장을 따라 조금 걸었더니 서울한방진흥센터가 보였다. 한옥 건물이 정말 예뻤다. 데스크에서 보제원 체험 + 박물관 관람 티켓을 끊었다. (5000원) 체험은 예약이 안 되니 여유롭게 20분 전에 도착해서 티켓을 끊고 기다리면서 박물관을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센터 안 서울약령시한의약박물관 박물관에..
[서울 당일치기] ①용산 - 감정서가, 아이파크몰 공예홍보관, 용산역사박물관, 도시기억전시관 ①용산 - 감정서가, 아이파크몰 공예홍보관, 용산역사박물관, 도시기억전시관 ②동대문 - 서울한방진흥센터 보제원체험, DDP ③잠실 - 롯데타워몰, 석촌호수, 석촌호수 아뜰리에 저번 주 토요일에 서울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왔다. 방문 포인트가 많으면서 이동시간은 최소화한, 갈아타는 일은 절대 없는 계획을 짰다. 서대전에서 새마을호를 타고 용산역에 10시 좀 넘어서 도착했다. 용산도시기억전시관, 용산역사박물관 먼저 걸어서 용산 도시기억전시관에 갔는데 생각보다 별 게 없어서 길 건너 용산역사박물관으로 바로 이동했다. 여기에는 재밌는 전시가 여러 개 있었다. 옥상에 올라가고 싶었지만 막혀있어서 아쉬웠다. 감정서가 오픈시간(11시)에 맞춰 감정서가에 도착했다. 토요일에 갔는데도 거의 열자마자 가서 그런지 정말 한적..
[대전 서구] 월평도서관 미디어창작실 영상공모전에 출품할 영상을 만들기 위해 월평도서관 미디어창작실을 대관했다. 나는 어도비 프리미어를 사용하기 위해 빌렸지만, 촬영장비, 스트리밍 장비도 모두 구비되어 있다. 모니터가 4대나 있다... 촬영장비는 봐도 뭔지 몰라서 사진을 찍어왔다. 사용법을 공부해서 다음에는 장비도 써봐야겠다! 이 외에도 음향시스템, 조명 2대 등등 영상 찍는 데 필요한 건 웬만큼 다 있는 것 같다. 찍어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대전 예약 시스템에서 예약 후 하루 3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2층 사무실에 방문하면 친절하게 미디어창작실을 열어주신다 퇴실하기 전에 전화로 지금 퇴실한다고만 연락하면 이용 완료. 참고로 한밭도서관에서도 비슷한 시설을 대관할 수 있다 이용방법도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