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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방구석 (11)
aiden

1. 시작!나는 대학생활 내내 창업에 관심이 있었지만 막연한 두려움 때문에 큰 노력은 하지 않았었다. 몇 달 전 우연히 이 창업스쿨을 알게 됐다. 개인 참가도 가능하고, 참가 후에 팀을 꾸릴 수 있었다. 그래서 팀원으로 신청하고, 팀장들이 올린 소개 페이지를 살펴보다가 경험 많고 진지해 보이는 분께 직접 연락했다. 간단한 자기소개와 강점을 덧붙여 팀원으로 함께하고 싶다고 메시지를 보냈고, 전화로 인사를 나눈 뒤 팀에 합류하게 됐다. 나는 팀원이 적을수록 책임감 있게 일하고 빠르게 진행된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전화 인터뷰 때 그런 의견을 전했는데, 덕분인지(?) 최종 팀원은 3명이었다. 인원이 확정된 뒤 줌 회의로 첫인사를 나누고, 각자 창업 아이템을 5개씩 생각해 오기로 했다. 아이디어 회의가 길어지면서 ..

최근 매주 Udemy x 한입 런치박스 세미나를 듣고 있다. 연사님의 경험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어서 유익하다. 이번 주에는 김효빈님이 창업 실패 경험 이후, 어떻게 작은 성공을 쌓아올리며 자신감을 회복했는지에 대해 이야기해주셨다.또 시도해볼만한 작은 도전들을 추천해주셨다. 연사님이 추천하는 작은 도전1. 블로그 글 작성하기2. 많은 사람 앞에서 발표해보기3. 글을 블로그, 커뮤니티, 링크드인에 공유하기나의 작은 도전 모음연사님의 이야기를 듣고, 내가 지난 1년간 했던 작은 도전들을 정리해봤다. 작은 도전 1: 유튜브 채널 운영갑자기 시간이 많아지면서 초반에는 하루 종일 유튜브로 LCK 관련 영상만 보곤 했다.원래 콘텐츠를 깊게 파고드는 성격이지만, 소비할 생각만 했지 직접 만들어본 적은 없었다. 그..
이번 주에 겪은 일이번 주에는 부트캠프의 핵심 성과 지표(KPI)를 설정하고, 지표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선 방안을 도출하는 연습을 했다. B2G 부트캠프를 운영할 때는 수료율(이탈률), 취업률, 만족도가 가장 중요한 지표다. 이 중 참가자의 만족도를 효과적으로 측정하는 도구인 NPS(Net Promoter Score)에 대해 배우고 실제 데이터를 살펴보았다. NPS 점수와 코멘트를 통해 교육 프로그램의 운영 성과를 측정하고, 교육 과정의 강점과 개선점을 보다 명확히 분석할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WIL: 고객님, 포기하지 말아주세요B2G 교육의 핵심 성과 지표가 수료율과 참가자 만족도이다보니, 교육 PM의 주된 역할은 “참가자 달래기”일지도 모른다.B2G 교육 특성상 선발 과정에서 참가자들을 철저히 검증..
지난 2주간 겪은 일어떤 기업에서 진행하는 Edu PM 교육에 참여했다. 아티클(회사 팀블로그 글, 교육 매니저님 개인블로그 글, 브런치 글)을 읽고, 요약하고, 고민할 점을 정리했다. 실습으로는 여러 에듀테크 회사들이 제공하는 IT교육 커리큘럼을 비교하고, 고객의 입장에서는 어떤 커리큘럼이 가장 매력적일지 생각해봤다. 또한 이 기업의 강의를 직접 수강하면서 사용자 경험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하는 실습도 했다.WIL: 불만을 기록하자프로덕트 매니저 입장에서는 사용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제품의 문제점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주에 고객의 입장에서 제품(교육)을 경험해보는 실습을 했는데, 처음에는 아쉬운 점을 생각해내기 어려웠다. 늘 교육을 듣는 입장이었기 때문에 불편한 점이 있어도 해결할 ..

잠깐 일했던 학원에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파티를 했다.아이들을 위해 작은 컨텐츠를 준비했다. 원래는 학원을 배경으로 한 크리스마스 테마 픽셀아트만 준비할 예정이었는데, 만들다 보니 아이들과 상호작용하는 요소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욕심이 생겼다.게임도 아니고 터치스크린..이라 스크래치로 만들기로 했다.1. 산타와 루돌프가 만나면 하트가 나온다.2. 산타를 누르면 선물이 튀어나온다.3. 선물상자를 누르면 뚱냥이가 등장하고 트리에 별이 생긴다.4. 창문에서 자는 고양이를 누르면 말풍선이 뜬다.5. 루돌프를 누르면 말풍선이 뜬다. 요소 제작1. 스프라이트 만들기piskel (piskelapp.com/) 을 활용해서 화면에 놓을 픽셀 캐릭터들을 만들었다. 스프라이트 크기에 따라 캔버스 사이즈를 조정하면..

DCC에서 아시아 수의사회 총회 (FAVA) 운영요원 면접을 보고 왔다. 면접을 나름대로 준비했지만 부족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예상을 벗어나는 질문은 없었다. 다음에 또 운영요원 아르바이트에 지원할 수도 있으니 정리해두려고 한다.👔 운영요원 면접을 위해 준비할 것:1. 복장모집 요강에 적힌 근무 복장 규정대로 입으면 된다. FAVA의 경우 검은색 바지/치마에 단화였다. 그래서 검은색 슬랙스에 반팔 블라우스를 입었는데, 제대로 된 정장을 입은 지원자도 많았다. 2. 행사 정보행사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행사 소개 페이지와 타임테이블을 유심히 보면 된다. 기사도 한두 개 참고하면 좋다.1) 소개 페이지주최측이 어디인지행사 슬로건이 무엇인지행사의 목적이 무엇인지 (물어보지는 않겠지만 다른 질문 준비할 때 참고하..

(작년 10월에 읽은 책) 저자가 의사 생활을 하면서 만난 여러 중독 환자의 이야기들을 들려주는데, 인터넷 중독자로서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였다. 책에 따르면, 중독을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차단이다. 중독은 쾌락을 끊임없이 추구하기 때문에 발생하며, 쾌락은 필연적으로 고통을 낳기 때문에 쾌락이 증가함에 따라 고통도 계속 증가하는 악순환에 갇히게 된다. 따라서 중독상태에서 회복하는 방법은 쾌락을 차단하는 것뿐이다. 3주 이상 차단(절제)하면 뇌의 보상경로(Reward pathway)가 다시 정상으로 돌아오고, 적은 자극에도 쾌락을 느낄 수 있게 된다고 한다. 정말 3주간 아무런 자극 없이 살면 공부를 하면서도 쾌락을 느낄 수 있을까? 반대로 고통은 쾌락을 불러일으킨다. 의도적으로 찬물목욕을 하면 ..

중고등교육을 거치면 국어, 역사, 생활과 윤리 과목에서 불교 사상을 자주 접했다. 수행을 통해 깨달음을 얻어, 윤회를 끊어내고 고통에서 해방되려고 하는 종교라는 것을 반복적으로 배웠다. 나는 늘 불교에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었다. 아마 “삶은 고통이다.”는 사상에 깊이 공감했기 때문인 것 같다. 굉장히 어릴 때부터 가지고 있던 의문점이었다. 사람들은 인생을 산 위로 바위를 굴리는 것에 비유하곤 한다. 고통스러운 순간은 길고, 행복한 순간은 짧은데 왜 굳이 사는가? 행복한 순간이 고통을 상쇄할 만큼 좋은가? 경험에 비추어 보았을 때 총합이 0이 아닌 것 같았다. 애나 렘키의 을 읽고 해답을 찾았다. 저자에 따르면 인체에는 고통-쾌락 평형이 존재하며, 평형을 유지하기 위해 필연적으로 고통 뒤에는 쾌락이 찾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