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호텔 근처 맥도날드에서 팬케이크 해피밀을 먹었다.
해피밀은 정말 15년만에 먹는 것 같았다.
오사카 주유패스 교환처
오사카 주유패스는 클룩에서 미리 구매했다.
실물티켓을 받기 위해 EDION 난바점으로 갔다.
구글맵을 보니 전날 난바역에서 나오자마자 봤던 OIOI 건물 옆 건물이었다.
EDION 8층에서 티켓을 받고 11시에 리버크루즈 매표소가 열리기 전까지 어차피 시간이 남아서 한 층씩 내려가면서 구경이나 했다.
플스 게임이 눈에 들어왔다. 전부 아는 게임이군...
도톤보리까지 걸어가서 글리코상도 보고 (그냥 간판이길래 저게 왜 유명한 거지 싶었다)
리버크루즈도 21시로 미리 예매했다.
우메다 스카이빌딩
주유패스로 우메다 스카이빌딩에 가고 빌딩 앞에 있는 공원에도 갔다.
날씨가 화창해서 좋았다.
헵파이브 관람차
근처 HEP FIVE로 가서 관람차도 탔다.
관람차는 엄청 느리다.
관람차 탄 건물에서 오므라이스를 먹었는데 상당히 짜고 느끼했다.
하지만 식당에 앉아서 주변에 지나다니는 사람들 구경하는 건 맛있었다.
일본 관광지에는 행색이 수상한 사람들이 많아서 재밌다.
오사카성 니시노마루 정원
다음으로는 오사카성에 갔다.
주유패스로 니시노마루 정원에 입장했다.
노루가 뛰어다닐 것 같은 풍경에 화창한 날씨가 더해져서 기분이 좋았다.
오사카성에는 관광객이 많은데 정원에 들어가는 사람은 많지 않다.
정원을 평화롭게 산책하고 오사카성 천수각도 좋은 뷰로 봤다.
천수각 가까이에도 가봤는데 정원에서 보는 게 훨씬 예뻤다.
굳이 천수각 앞까지 갈 필요가 없다.
톤보리 리버크루즈
숙소로 돌아와서 쉬다가 리버크루즈를 타러 밤에 다시 도톤보리로 향했다.
가는 길에 컵밥집 같은 곳에서 덮밥을 먹었다.
여름밤의 도톤보리는 사람이 너무 많았다.
사람 엄청 많음 + 어두움 + 시끄러움 3연타로 공황 도져서 경치는 보지도 못했다.
친구한테 보이고 싶지 않은 모습이었다. 힘들었다.
<오사카 4박 5일>
1일차 - 난바 숙소
2일차 - 오사카 주유패스
3일차 - 하마데라 공원, 텐노지 동물원, 해유관
4일차 - 고베
5일차 - 린쿠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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