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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4박 5일] 2일차 - 오사카 주유패스: 우메다 스카이빌딩, HEP FIVE 관람차, 오사카성 니시노마루 정원, 톤보리 리버크루즈

2일차

아침에 호텔 근처 맥도날드에서 팬케이크 해피밀을 먹었다.
해피밀은 정말 15년만에 먹는 것 같았다.

오사카 주유패스 교환처

오사카 주유패스는 클룩에서 미리 구매했다.
실물티켓을 받기 위해 EDION 난바점으로 갔다.
구글맵을 보니 전날 난바역에서 나오자마자 봤던 OIOI 건물 옆 건물이었다.

EDION 8층에서 티켓을 받고 11시에 리버크루즈 매표소가 열리기 전까지 어차피 시간이 남아서 한 층씩 내려가면서 구경이나 했다.
플스 게임이 눈에 들어왔다. 전부 아는 게임이군...

도톤보리까지 걸어가서 글리코상도 보고 (그냥 간판이길래 저게 왜 유명한 거지 싶었다)
리버크루즈도 21시로 미리 예매했다.


우메다 스카이빌딩

주유패스로 우메다 스카이빌딩에 가고 빌딩 앞에 있는 공원에도 갔다.
날씨가 화창해서 좋았다.

우메다 스카이빌딩 공중정원

우메다 스카이빌딩 앞 공원

헵파이브 관람차

근처 HEP FIVE로 가서 관람차도 탔다.
관람차는 엄청 느리다.

헵파이브 관람차

관람차 탄 건물에서 오므라이스를 먹었는데 상당히 짜고 느끼했다.
하지만 식당에 앉아서 주변에 지나다니는 사람들 구경하는 건 맛있었다.
일본 관광지에는 행색이 수상한 사람들이 많아서 재밌다.


오사카성 니시노마루 정원

다음으로는 오사카성에 갔다.
주유패스로 니시노마루 정원에 입장했다.
노루가 뛰어다닐 것 같은 풍경에 화창한 날씨가 더해져서 기분이 좋았다.

오사카성 니시노마루 정원


오사카성에는 관광객이 많은데 정원에 들어가는 사람은 많지 않다.
정원을 평화롭게 산책하고 오사카성 천수각도 좋은 뷰로 봤다.

니시노마루 정원에서 본 천수각

천수각 가까이에도 가봤는데 정원에서 보는 게 훨씬 예뻤다.
굳이 천수각 앞까지 갈 필요가 없다.


톤보리 리버크루즈

숙소로 돌아와서 쉬다가 리버크루즈를 타러 밤에 다시 도톤보리로 향했다.
가는 길에 컵밥집 같은 곳에서 덮밥을 먹었다.

여름밤의 도톤보리는 사람이 너무 많았다.
사람 엄청 많음 + 어두움 + 시끄러움 3연타로 공황 도져서 경치는 보지도 못했다.
친구한테 보이고 싶지 않은 모습이었다. 힘들었다.


<오사카 4박 5일>

1일차 - 난바 숙소
2일차 - 오사카 주유패스
3일차 - 하마데라 공원, 텐노지 동물원, 해유관
4일차 - 고베
5일차 - 린쿠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