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4박 5일] 3일차 - 하마데라 공원, 덴노지 동물원, 해유관

fleury 2024. 6. 23. 15:52

3일차는 계획을 구체적으로 짜놓지 않아서 전날 밤에 어딜 갈지 정했다.
어쩌다 보니 식물 동물 어류를 관찰한 하루가 됐다.


하마데라 공원

공원을 좋아해서 하마데라 공원에 가보고 싶었다.
관광객이 거의 없고 부자 동네(추측) 근처라
로컬 느낌의 평화로운 여행지로 추천한다.

floresta 도넛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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フロレスタ町家はごろも店 · Takaishi, Osaka

www.google.com


하고로모 역에서 내려서 근처의 도넛 가게에서 간식을 먹었다.
느끼하지 않은 구운 도넛이고 굉장히 맛있다.
하지만 관광지가 아니라서 주문이 험난했다. 처음부터 번역기를 사용했었다면 좋았을 것 같다.
둘이서 4개를 주문해서 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테이크아웃으로 4개 더 사갔다.
테이크아웃 주문할 때는 파파고 돌려서 일본어로 주문했다.

하고로모 역 floresta 도넛

도넛을 먹고 공원으로 걸어가는 길이 예뻤다.
비싸 보이는 단독주택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10분 정도 걸으면 공원 입구가 보인다.
입구에서 바로 보이는 곳에 분수대가 있어서 몇몇 아이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었다.

분수대 뒤로 장미정원이 있다.
6월 중순이었는데도 장미가 만개해 있었다. 관리를 잘 하는 것 같다.
연못 쪽으로 빠지면 더 넓은 정원이 있다.
강렬한 햇빛을 받으며 한 바퀴 돌아봤다.
공원도 좋아하고 햇빛도 좋아해서 일본 여행 중에 하마데라 공원 간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덴노지 동물원

점심 때 가서 양산 없었으면 타서 없어졌을 것이다.
몇몇 동물을 상당히 가까이에서 볼 수는 있는데 별로 기억에 남지 않는다.


해유관 / 가이유칸 (수족관)

수족관 구조가 독특하다. 사람이 스프링 모양으로 내려가는 구조다.
같은 탱크를 위에서 한 번, 중간에서 한 번, 아래에서 한 번 볼 수 있다.
그만큼 물의 깊이가 어마어마하다.
유리가 수압을 어떻게 버티는지 궁금했다.

해유관 카페에서 고래상어 아이스크림을 사먹었다.
뽕따를 4,000원 주고 사먹었다.

‘경상국립대’ 선박이 신기해서 찍은 사진

동식물을 실컷 보고 저녁시간대쯤 숙소로 돌아왔다.
호텔 근처에는 메이드 카페가 건물마다 있다. 난바 일대의 주력 관광상품인 것 같다.
8시쯤 되면 메이드복을 입은 직원들이 밖에 나와서 전단지를 주며 영업을 한다.
전단지 내미는 걸 받았더니 고맙다고 해주는데 귀여웠다.


<오사카 4박 5일>

1일차 - 난바 숙소
2일차 - 오사카 주유패스
3일차 - 하마데라 공원, 텐노지 동물원, 해유관
4일차 - 고베
5일차 - 린쿠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