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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신세계 엑스포타워, 대전 신세계백화점, 국립중앙과학관, 성심당 케익부띠끄, 성심당 본점 눈 오는 날 대전까지 와준 친구와 함께 유성구(와 중구)를 탐방했다. 대전 신세계 엑스포타워 첫 번째 목적지인 엑스포타워로 가기 위해 한밭수목원을 가로질러서 걸었다. 수목원이 가로로는 굉장히 넓지만 세로 길이는 생각보다 짧아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서 금방 건널 수 있었다. 육교를 건너면서 꽁꽁 언 갑천을 구경했다. 신세계 엑스포타워는 호텔이라 그런지 화장실이 정말 으리으리했다. 화장실 칸 안에 거울이 있는 건 생전 처음 봤다. 어쨌든 39층에 위치한 폴 바셋에서 음료를 마셨다. 대전 신세계 Art & Science 바로 옆 건물인 신세계백화점을 1층부터 한 층 한 층 쭉 올라갔다. 쇼핑보다는 관람(+ 점심 메뉴 선정)한다는 느낌으로 비교적 최근에 지은 백화점이라 더 백화점 같았다. (촌사람식 표현) 저번..
[서울 당일치기] ③잠실 - 롯데월드몰, 석촌호수 야경, 석촌호수 아뜰리에 ①용산 - 감정서가, 아이파크몰 공예홍보관, 용산역사박물관, 기억전시관 ②동대문 - 서울한방진흥센터 보제원체험, DDP ③잠실 - 롯데월드몰, 석촌호수, 석촌호수 아뜰리에 동대문에서의 일정이 예상보다 일찍 끝나서 저녁은 잠실에서 먹기로 했다. DDP에서 지하철 2호선을 타고 잠실역으로 갔다. 롯데월드몰 잠실역 롯데월드몰에 먹을 데가 많지 않을까 해서 몰에 들어갔는데, 인산인해에 1층부터 숨이 막혔다. 그래서 윗층으로 한 층씩 계속 피난을 갔는데도 계속 사람이 많았다. 불길한 예감은 틀리지 않아서, 이른 시간임에도 대기가 없는 음식점이 없었다. 결국 몰을 나와서 방이동 먹자골목으로 갔다. 맛집으로 알려진 등촌샤브칼국수집에 가려고 했으나, 대기줄이 멀리서부터 보이길래 재빨리 피봇하고 꼬마김밥집으로 들어갔다...
[서울 당일치기] ②동대문 - 서울한방진흥센터 보제원체험, DDP ①용산 - 감정서가, 아이파크몰 공예홍보관, 용산역사박물관, 기억전시관 ②동대문 - 서울한방진흥센터 보제원체험, DDP ③잠실 - 롯데타워몰, 석촌호수, 석촌호수 아뜰리에 용산역에서 지하철 1호선을 타고 제기동역으로 향했다. 약령시장 제기동역 출구로 나오자마자 약령시장의 한방냄새가 반겼다. 정말 모든 가게가 한약재방, 한의원, 한방의료기기 셋 중 하나였다. 그 흔한 카페조차 보기 힘들었다. 서울한방진흥센터 약령시장을 따라 조금 걸었더니 서울한방진흥센터가 보였다. 한옥 건물이 정말 예뻤다. 데스크에서 보제원 체험 + 박물관 관람 티켓을 끊었다. (5000원) 체험은 예약이 안 되니 여유롭게 20분 전에 도착해서 티켓을 끊고 기다리면서 박물관을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센터 안 서울약령시한의약박물관 박물관에..
[서울 당일치기] ①용산 - 감정서가, 아이파크몰 공예홍보관, 용산역사박물관, 도시기억전시관 ①용산 - 감정서가, 아이파크몰 공예홍보관, 용산역사박물관, 도시기억전시관 ②동대문 - 서울한방진흥센터 보제원체험, DDP ③잠실 - 롯데타워몰, 석촌호수, 석촌호수 아뜰리에 저번 주 토요일에 서울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왔다. 방문 포인트가 많으면서 이동시간은 최소화한, 갈아타는 일은 절대 없는 계획을 짰다. 서대전에서 새마을호를 타고 용산역에 10시 좀 넘어서 도착했다. 용산도시기억전시관, 용산역사박물관 먼저 걸어서 용산 도시기억전시관에 갔는데 생각보다 별 게 없어서 길 건너 용산역사박물관으로 바로 이동했다. 여기에는 재밌는 전시가 여러 개 있었다. 옥상에 올라가고 싶었지만 막혀있어서 아쉬웠다. 감정서가 오픈시간(11시)에 맞춰 감정서가에 도착했다. 토요일에 갔는데도 거의 열자마자 가서 그런지 정말 한적..
도파민네이션 (애나 렘키) (작년 10월에 읽은 책) 저자가 의사 생활을 하면서 만난 여러 중독 환자의 이야기들을 들려주는데, 인터넷 중독자로서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였다. 책에 따르면, 중독을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차단이다. 중독은 쾌락을 끊임없이 추구하기 때문에 발생하며, 쾌락은 필연적으로 고통을 낳기 때문에 쾌락이 증가함에 따라 고통도 계속 증가하는 악순환에 갇히게 된다. 따라서 중독상태에서 회복하는 방법은 쾌락을 차단하는 것뿐이다. 3주 이상 차단(절제)하면 뇌의 보상경로(Reward pathway)가 다시 정상으로 돌아오고, 적은 자극에도 쾌락을 느낄 수 있게 된다고 한다. 정말 3주간 아무런 자극 없이 살면 공부를 하면서도 쾌락을 느낄 수 있을까? 반대로 고통은 쾌락을 불러일으킨다. 의도적으로 찬물목욕을 하면 ..
철학자의 불교 공부 노트 (지지엔즈) 중고등교육을 거치면 국어, 역사, 생활과 윤리 과목에서 불교 사상을 자주 접했다. 수행을 통해 깨달음을 얻어, 윤회를 끊어내고 고통에서 해방되려고 하는 종교라는 것을 반복적으로 배웠다. 나는 늘 불교에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었다. 아마 “삶은 고통이다.”는 사상에 깊이 공감했기 때문인 것 같다. 굉장히 어릴 때부터 가지고 있던 의문점이었다. 사람들은 인생을 산 위로 바위를 굴리는 것에 비유하곤 한다. 고통스러운 순간은 길고, 행복한 순간은 짧은데 왜 굳이 사는가? 행복한 순간이 고통을 상쇄할 만큼 좋은가? 경험에 비추어 보았을 때 총합이 0이 아닌 것 같았다. 애나 렘키의 을 읽고 해답을 찾았다. 저자에 따르면 인체에는 고통-쾌락 평형이 존재하며, 평형을 유지하기 위해 필연적으로 고통 뒤에는 쾌락이 찾아..
[대전 서구] 월평도서관 미디어창작실 영상공모전에 출품할 영상을 만들기 위해 월평도서관 미디어창작실을 대관했다. 나는 어도비 프리미어를 사용하기 위해 빌렸지만, 촬영장비, 스트리밍 장비도 모두 구비되어 있다. 모니터가 4대나 있다... 촬영장비는 봐도 뭔지 몰라서 사진을 찍어왔다. 사용법을 공부해서 다음에는 장비도 써봐야겠다! 이 외에도 음향시스템, 조명 2대 등등 영상 찍는 데 필요한 건 웬만큼 다 있는 것 같다. 찍어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대전 예약 시스템에서 예약 후 하루 3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2층 사무실에 방문하면 친절하게 미디어창작실을 열어주신다 퇴실하기 전에 전화로 지금 퇴실한다고만 연락하면 이용 완료. 참고로 한밭도서관에서도 비슷한 시설을 대관할 수 있다 이용방법도 비슷하다
K-MOOC X Udemy 수강후기 학교 홈페이지에서 Udemy 무료 강좌 정보를 보고 바로 수강신청했다. 이전에도 K-MOOC와 Coursera의 강의를 찾아서 수강한 적이 있었는데, Udemy에도 너무나 방대한 분야의 강좌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요즘 관심을 가지고 있는 집중력과 기억력에 대한 강의를 몇 개 신청했다. 또 운영팀에서 만들어 준 Learning paths를 살펴보았는데, 한글자막을 제공하는 강좌들이 주제별로 모여있었다. 스피치에 관련된 강의를 들어봤는데 번역도 자연스럽고 보기에도 편해서 만족스러웠다. 종강하고 나면 매일 꾸준히 수강하고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