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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보문산 대전목재문화체험장, 힐링카페 숲이랑 일요일에 보문산에 있는 대전목재문화체험장에 다녀왔다. 가기 전에 일정표를 확인하고 대전시 예약 시스템에서 예약을 하고 갔다. 사람이 별로 없었지만 그래도 처음이라면 예약을 하고 가는 게 좋을 것 같다. 결제는 당일에 사무실에서 하기 때문에 예약만 하면 된다. OK예약서비스 - 대전광역시 www.daejeon.go.kr 여기에서 '시설명'을 선택하고 "목재"라고 검색하면 금월 예약 항목들이 뜰 것이다. 부모님과 함께 체험하는 아동이라면 초급반을, 목재를 다루어 본 적이 없는 중학생 이상 ~ 성인이라면 중급반 체험을 선택하면 좋을 것 같다. 중급반 독서대를 만들었는데, 사포질, 페인트칠, 망치질, 경첩에 나사 박기 등 초보자도 도움 없이 할 수 있는 것이었다. 사실 사포질이 가장 오래 걸렸다. 페인트칠은 조..
[인천 송도] 솔찬공원, 센트럴파크, 인천도시역사관, 송도현대프리미엄아울렛, 트리플스트릿 8월에 가족과 인천 송도에서 하루를 보냈다. 솔찬공원 먼저 강과 바다가 이어지는 지점을 보려고 공원으로 향했다. 가는 길에 여러 대학교 캠퍼스와 바이오기업이 보였다. 그리고 비가 오기 시작했다. 비를 신경 쓰는 편은 아니어서 그냥 공원에 가기로 했다. 공원에 도착해서 보니 상상했던 그림은 아니었다. 반대편에 간척이 한창 진행중이어서 시야가 막혀있었다. 공원과 가까운 쪽도 휑했다. 갯조개와 갈매기밖에 안 보였다. 그래도 갈매기 보는 게 좋아서 구경했다. 아트포레 바네스타코 점심을 먹기 위해 센트럴파크역 근처로 향했다. 바네스타코에서 께사디야와 치포트레 볼을 먹어보았다. 치포트레 볼은 매운 고추가 중간중간 있어서 신중하게 제거해가면서 먹었고, 께사디야는 맛있게 느끼했다. 바네스타코 아트포레점 : 네이버 방..
[대전 유성구] 탑립돌보 탐조대 추석 연휴 전날, 문지동 갑천변에 물새를 보러 갔다. 가자마자 가마우지가 사냥하고 날아가는 걸 목격했다. 물살이 센 곳의 뭍에서 킹가리, 백로, 가마우지, 흰뺨검둥오리를 봤다. 하천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물새지만 모두 한 군데에서 볼 수 있는 게 좋았다. 탐조대에 올라가서 망원경으로 보니 깃털, 물갈퀴까지 보였다. 가마우지와 왜가리가 날개 말리고 있는 걸 한참 동안 보고 있었다. 망원경으로 둘러보다가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던 수풀 속의 해오라기를 발견했다! 빨간 눈이 매력적이다.
[대전 중구] 뿌리공원 주차장에서 건너기 무서운 다리를 건너면 뿌리공원이 나온다. 아주 넓은 잔디밭을 둘러싼 정자들이 잘 되어 있다. 내가 갔을 때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앉을 자리가 이렇게 많아야 되나 생각했는데 어린이날같은 공휴일에는 꽉 찰 것 같다. 뿌리공원 잔디밭에서 (고도상으로) 위쪽으로 올라가면 성씨들의 기원이 적혀있는 비석들이 있다. 더 가다 보면 조금 우거진 산책로가 있다. 잔디밭에서 계단으로 아래쪽으로 내려가면 오리배 타는 곳이 나온다. 꽥꽥 소리가 나서 내려가 봤더니 오리배 (거위배?)와 똑같이 생긴 거위떼가 있었다. 너무 신기해서 한참 보고 있었다. 강과 산이 한 번에 보여서 여기가 공원에서 제일 경치가 좋은 것 같다. 여기까지만 가봤지만 이 외에도 캠핑장도 있고 가볼 수 있는 데가 정말 많다. 정말 넓은 공..
[대전 유성구] 신세계 대전 엑스포 아쿠아리움 아쿠아리움을 좋아하는데 할인을 해주길래 냉큼 다녀왔다 (5월) 신세계 백화점 지하 1층에 있어서 엄청 큰 생물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갔다 개관한 얼마 안 돼서 그런지 전시공간이 전부 세련되게 꾸며져 있었다 전시된 생물보다도 눈에 띄었다 그리스 신화에 기반한 통일된 컨셉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눈이 즐거웠다 특히, 빔 프로젝터로 벽부터 바닥까지 영상을 조사하는 곳이 있었는데, 현실적으로 해변에서 보는 파도를 구현해서 놀랐다 다른 물고기들과 함께 헤엄치는 로봇물고기들도 있었다 움직임이 너무 자연스러워서 한참을 보고 있었다 상어, 거북이, 가오리, 화려한 물고기 전부 관람했지만, 물고기보다도 과학기술과 내부 인테리어가 기억에 남았다 컨셉으로 승부 보는 아쿠아리움 중에는 최고인 것 같다
5월 등산 산에 가기 좋은 날씨라 가족이랑 동네 산에 가보기로 했다. 등산을 마지막으로 한 게 언제인지 기억도 안 나서 마음의 준비를 조금 했다. 스트레칭을 했는데도 발목이 뻣뻣하게 굳은 느낌이었다. 입구에 도착해서 산 지도를 보니, 가볼 수 있는 랜드마크(?)가 많았다. 1.1km 떨어져 있다고 되어있는 곳을 목표로 산을 오르기 시작했다. (내 기준) 초보에게는 조금 가파른 길이었다. (내 기준) 험한 경로를 어찌저찌 올라갔지만, 올라갈수록 돌아 내려오는 길이 두려워졌다. 옆으로는 등산이 익숙해 보이는 분들이 웃으면서 (내 기준) 험한 길을 성큼성큼 내려오셨다. 결국은 1.1km 중에 300m밖에 안 갔다. 우리끼리 여기 이 벤치가 산 정상이라고 정했다. 다리를 떨면서 내려온 뒤 콩국수를 먹으러 갔다. 콩국수가 ..
NIPA AI 온라인 교육 (기본과정) 수강 후기 사회에서 디지털 리터러시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만큼, 요즘은 잘 찾아만 보면 무료로 SW/AI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많다. NIPA도 인공지능과 데이터분석에 대해 알고 싶은 사람들에게 무료로 AI교육을 제공한다. elice 코딩 교육 플랫폼을 사용한다. AI 온라인 실무 기본/응용 교육과정 https://2021nipa.elice.io/explore 기억이 잘 안 나지만 sba(서울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처음 알게 되었던 것 같다. 등록 구글폼을 작성하고 조금 기다리니 메일이 도착했다. 메일의 안내에 따라 레벨테스트를 보는데, 모든 문제를 맞히면 기본과정을 건너뛰고 응용과정부터 들을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기본과정부터 수강하면 된다. [링크] 교육과정 소개 학습 모듈은 동영상강의와 코딩실습으로 ..
[하남시 휴가] 미사경정공원, 유니온파크, 스타필드하남 화요일에 가족과 가까운 하남시에서 하루를 보냈다. 미사경정공원 첫 번째로 미사경정공원으로 향했다. 사람이 없어서 주차공간도 매우 널널했다. 훈련 중인 선수분들과 공원 관리자분들 외에는 사람이 정말 없었다. 자전거 대여소 운영자분께 여쭤봤는데, 주중에는 사람이 별로 없고, 주말에는 많이 붐빈다고 하셨다. 2인승 자전거를 빌려 공원을 돌았다. 사실 두발자전거를 못 타서 뒷자리에서 페달만 열심히 밟았다. 자전거 타는 기분이 너무 좋고 신나서 빨리 달렸다. 올여름에는 반드시 자전거를 배우고 싶다. 경기장을 따라 한쪽으로 쭉 달리다 보니 길이 막혀있었다. 엔진 소리가 들리길래 조금 지켜봤는데, 곧 게이트 쪽으로 보트들이 달려오는 게 보였다. 야구장 조명도 있는 걸로 봐서 모터보트 시합인 것 같았다. 왜 구경 못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