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2박 3일] 영도 흰여울문화마을, 다누비열차, 태종대 전망대, 영도등대

🚶‍♀️뚜벅이 효율충의 부산 여행 3일차 - 영도

1일차 - 기장군
2일차 - 중구

검정: 도보 // 파랑: 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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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리 광장

3일차는 기온은 낮지만 날씨가 맑았다.
숙소에서 나와서 유라리 광장까지 걸었다.
바람이 엄청 거세서 날아갈 뻔했다.
유라리 광장에서 영도대교와 선박 구경을 했다. 영도대교는 생각보다 짧았다.

유라리 광장

근처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영도로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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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여울문화마을

영도 흰여울문화마을에 내렸는데 바로 뒤에 부산시티투어버스가 정차하는 것을 목격했다.
관광객들이 내리는 걸 보고 위기를 감지했는데 역시나 문화마을을 따라 걷는 산책로에 사람들이 아주 많았다.
공휴일이 아닌 평일에 갔다면 좀 달랐을 것 같다.
바다를 보면서 걷다 보면 흰여울해안터널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나온다.
해안터널을 통과해서 나가면 자갈밭과 바다가 보인다.
바위에 앉아서 파도소리를 한참 동안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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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대 다누비열차

다시 흰여울문화마을 버스정류장으로 돌아가서 버스를 타고 태종대로 갔다.
매표소에도 사람이 아주 많아서 다누비열차를 탈 때까지 20분 정도 기다렸다.
다누비열차는 태종대 전망대, 영도등대, 태종사에서 정차하고 다시 매표소로 돌아가는데,
태종사는 겨울엔 볼 게 없다고 해서 패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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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대 전망대

전망대 건물로 들어가면 부채꼴 형태의 데크가 바로 보인다.
왼쪽에서 내려다보면 절벽을 깎아먹는 파도가 잘 보인다.

절벽에서 생활하는 새들을 촬영하는 분도 계셨다.
사진을 보여주실 수 있는지 여쭤봤더니 흔쾌히 사냥에 성공한 송골매 사진을 보여주셨다.

2,3층은 카페를 비롯한 상가건물이라서 안 올라가봐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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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등대

태종대전망대에서 영도등대 정류장까지는 걸어서 2분 거리라 걸어서 이동했다.
다만 정류장에서 실제 등대까지 가는 데는 10분 걸린다.
계단을 오르락내리락 하며 옆에 펼쳐지는 절벽뷰를 즐기다보면
숨이 찬다.
정류장으로 돌아갈 때는 힘들어서 중간에 쉬었다 갔다.
내 체력이 이 정도인가 싶었는데 뒤에 있는 10대 아동도 힘들어하길래 안심했다.

전망대에서도 경치가 잘 보이기 때문에 고생을 해가며 영도등대에 갈 필요가 없다.
바다 바로 옆에서 해녀촌 해산물을 즐기는 게 목적이 아니라면 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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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표소에서 멀지 않은 곳에 버스 차고지가 있어서 거기서 버스를 타고 남포동으로 돌아갔다.
기차시간까지 한참 남아서 호텔에서 짐을 찾기 전에 광복문화다락에 들렀다.

광복로 문화다락 (남포동)

삼일절에도 운영한 것을 보면 연중무휴인 것 같다.

1층에는 물품보관함이 있어서 숙소에서 짐을 맡아주지 않는다면 여기에 맡겨도 된다.
2층에는 휴대폰 충전을 하면서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3층과 4층에 화장실이 있고, 6층에는 부산타워가 잘 보이는 옥상이 있다.

광복문화다락 6층 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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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역

부산역으로 가서도 시간이 남아서 기차역 9,10번 출구 하늘광장에 앉아있었다.
고층건물과 하늘이 잘 보였다.
짐이 없었다면 하늘광장에서 공중보행교를 따라 부산항북항친수공원에 가봤을 것이다.

부산역 9번 출구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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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편의점에서 예전에 즐겨 먹었던 자갈치 과자를 샀다.
가족과 자갈치를 먹으면서 부산 여행을 추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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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리광장
부산 중구 용미길9번길 6-45
https://naver.me/5xLcFA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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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여울문화마을
부산광역시 영도구 영선동4가 605-3
https://naver.me/5wAG2UU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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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대다누비열차
부산 영도구 감지해변길 79
https://naver.me/xPvXz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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